부모님하고 스무살이 된 사람입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 많이 싸우셨고요 그 사이에서 저
스무살이 된 사람입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 많이 싸우셨고요 그 사이에서 저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영향 많이 받으면서 살아왔습니다. 아버지는 폭력적인 성향이 있으신 분이에요. 화나면 욕을 퍼부으시고요. 지금은 많이 줄이셨지만 술먹으러 나가는거 좋아하셨고요. 고집이 세고 자기 중심적이며 대화가 절대로 되지 않는 분이십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아빠라는 사람을 좋아할 수가 없어요. 당연히 아빠한테 살갑게 대하는 것도 힘들고요. 또 저희 아빠는 편하게 지낼 수 가 없는 사람입니다. 어릴 때 절 붙잡고 종종 혼내셨었는데 이유는 주로 제가 싸가지가 없고 또 하는 행동이 맘에 안들어서 였어요. 제 학창시절을 말해보자면 저는 정말 선생님들께 예의 있어 보이려고 노력하던 학생이었고 하지 말라고 하는건 일절 안하는 그런 아이였어요. 제가 대답하는 투나 표정이 맘에 안들면 하 십 맘에 안드네 하면서 한참을 저를 앉혀놓고 뭐라고 하셨는데 저한테는 발언권이라고는 없었으며 그냥 제가 다 잘못한 아이가 되었었습니다. 저는 거의 대부분 다 잘못했다고 했었던거 같아요. 어차피 말을 해도 통하지 않는 분이셨기에 또 제가 말할 수 있는 기회라고는 없었고요. 졸업식 전 술에 취해 옛날얘기를 하는 아빠에게 좋았겠다라고 한 한마디에 아빠는 또 나름에 근 몇일간 맘에 안들었던 여러 이유가 있었겠지만 그 말에 확 성질이 난 아빠에게 혼나고 펑펑운 다음날 학교를 갔었어요. 엄마하고는 사이가 나름 좋은 편이었어요. 대화도 많이하고 남들이 보기에도, 제가 생각하기에도 친하고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대화도 많이 했어요. 저는 어릴적 받은 상처, 그리고 아버지하고의 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엄마를 보면서 자랐고 그런 엄마를 안쓰럽게 생각하며 생각하며 또 옆에서 최대한 나라도 엄마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되고자 했어요. 엄마의 힘든 얘기도 한참을 들어주며 엄마의 우울한 감정을 덜어내려고도 했고요. 하지만 나중가서는 제가 도저히 듣기 힘들겠어서 제발 그만 얘기해달라고 함에조 불구하고 이성을 잃은 사람처럼 제가 듣기 힘든 얘기들을 했어요. 어릴때 제가 울면 넌 울지 말아라 니가 왜우냐 하면서 신경쓰지 말라는 식으로 말하셨지만 저는 부모님 옆에서 나름의 영향을 많이 받아왔고 원래도 미약했던 저의 심리상태가 더욱이 불안정함을 느꼈습니다. 어디가서 이런일이 있음을 말할 곳이 하나도 없었고요. 밖에서 웃으면서 지내는 것도 힘들고 사람도 싫어지고 특히 동갑임에도 철없이 구는 친구들이 싫었습니다. 저는 주변 친구들에 비해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제 핸드폰을 맘대로 보셨고 방에 수시로 들어오셨습니다. 그걸 당연하게생각하셨습니다. 눈썹을 처음 그려보기 시작했을 때 그거 때문에제가 학교를 조금 늦게 출발했다는 말을 엄마에게 전해들은 아빠는 그걸듣고 뒤질라고 라고 하셨습니다. 고등학생이 되고 나서도 약간을 화장을 한 이유로 아빠하고의 트러블이 있었고 나중에가서도 난 너한테 하지말란거 화장 하나밖에 없는데 넌 그걸 기어코 하더라 라고 하셨습니다. 부모님이 말하는 저는 문제가 정말 많은 아이였고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게 구는게 있으면 묵혀놓고 나중가서 제가 엄청 잘못한게 있는것처럼 혼이 났어요. 고등학생 막바지에 다랐을때 처음 부모님께 힘들었다는 말을 했어요. 저의 바람과는 달리 부모님은 이해하고 미안한 마음이 들기 보다는 대화의 끝은 어머니는 또다시 본인의 힘듦을 얘기하셨고 아빠는 또 살갑지 못한 딸에 대해 본인이 서운한것만 말하셨고요 저는 괜히 힘들어하는 엄마를 더 힘들게 하는 딸이 되었고 피해자임을 호소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아빠에게 순순히 대답을 하지 않고 소리도 박박지르면서 제 말을 하였고 그러다 보니 심한말도 하게 되었고 저는 또 싸가지가 없는 사람이 되었고 부모님 두 분은 정말제가 성질이 드럽고 이상한 아이로 쳐다보셨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기억들은 당시 술에 취했던 아빠는 기억을 하나도 못하시고요. 무조건 제가 잘못했다는 전제 하에 대화는 하나도 하려는 생각이 없이 본인 성질에 못이겨 욕하고 소리지르고 본인 말만 하려고 하며 제가 겨우 얻어낸 발언권에 저의 안좋은기억을 야기하면 근데? 뭐? 이렇게 본인에기 정말 너무 관대하게 그기 뭐 어떻다고? 이런식으로말하십니다. 삶의 의지가 많이 떨어졌습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요. 제가 뭔갈 해낼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나중에 가서도 평범하게 살 지 못하고 우울함과 부정적 감정을 끌어안은 채 살 거 같아요. 저는 지금 재수를 하고 있습니다. 현역 때 수험준비를 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습니다. 정시에만 오로지 집중하기 힘들었었고 자신이 없어 내신을 병행하였습니다. 작년 저는 좋지 못한 등급대의 수능을 보았고 제가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부모님은 자꾸 제가 부모 핑계를 댄다고 하는데 맞는거 같아요. 저는 그저 제가 힘들었다는 말을 하면 그래도 조그이라도 진심으로 미안했다는 말 한마디었으면 조금 괜찮았을텐데 저는 그저 대학도 못간 한심한 얘가 성인되었다고 뻐기는 성질 드러운 한심한 얘가 되었어요 재수 시작하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고 부모님과 트러블 후에 더욱이 삶의 의지가 떨어져 우울한 생각을 많이 합니다. 자기전에는 핸드폰을 보고 자고 주말에는 쉬었어요 제가 잘못한게 많습니다. 자신이없어요. 근래 또 부모님과 트러블이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평생 잊지 못할 안좋은 트라우마기억들을 얻었습니다. 공부에만 집중하라는데 그게 잘 안돼요. 저도 잘못한게 많아요 그치만 제가 다는 뭘 어떻게ㅜ말해여될지 몰라서 말을 잘 못했지만 그래도 부모라면 자식한테 이럴수가 있나 싶어요. 주변에 제 말 들어줄 사람도 없고 이런말을 해본적이 없어서 두서 없이 적었고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말이 많지만 진짜 잘살려면 열심히 살아서 집을 나오든 어떻게 하는게 맞는데 부모님이랑 같이 있는게 너무 힘들고 사는게 숨막히고 그래요 마음대로 하나 할 수 있는기 없고요 입시에 대해 일절 모르는 부모님은 좋지 못한 성적을 받으면 또 무슨 말을 듣지 모르겠고요 무엇보다 주변에 진짜 제 말을 들어줄 사람이 아무도 없고 가뜩이나 불안한 정신상태 더 깊어지는거 같아요
가족과의불화가심하신것같군요.
이제몇년안남앗답니다,
조금만더 인내하며참아보세요,
좋은날이기다리고있답니다.